어떤 자격 - 정원
[ACT! 134호 Me.Dear 2023.03.30.] 어떤 자격 정원 처음 액트에게서 을지OB베어(이하 OB베어) 투쟁 현장에 대한 글을 써달라는 부탁을 받았을 때 조금 망설였다. 나는 OB베어의 권리를 되찾기 위해 연대하는 어떤 연대체에도 속해있지 않고, ‘연대하는 채식인 모임(이하 연채모)’의 일원도 아니며, 최근에는 투쟁에 자주 나가고 있지도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이 고민은 내가 OB베어 투쟁 현장에 처음 가려 했을 때의 망설임─예컨대 ‘나에게 연대할 자격이 있을까’와 크게 다른 것 같지 않다. ‘연대할 자격’이란 무엇일까? 일종의 자기검열과도 같은 이 질문을, 같은 고민을 하고 있을 누군가와 나누고 싶다. 이 글은 ‘오고 가는 연대인’의 시선과 마음에서부터 쓰여졌다. 언젠가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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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3. 14. 1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