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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종이 한 장의 차이는 없다 - 다큐 <작은새와 돼지씨> 리뷰

    2023.03.14 by acteditor

  • <2차 송환>의 이물감을 논함 - 다큐멘터리 <2차 송환> 리뷰

    2022.12.13 by acteditor

  • 다큐 창작자가 쓰는 다큐 리뷰- 이 불안마저 마주할 때 - 다큐멘터리 <개청춘> 리뷰 (장민경 감독)

    2022.06.07 by acteditor

  • 이 얼굴들을 보라 - <미싱타는 여자들> 리뷰

    2022.04.07 by acteditor

  • 다큐 창작자가 쓰는 다큐 리뷰- 그녀들의 얼굴 앞에서 - <미싱타는 여자들> 리뷰 (양주연 감독)

    2022.04.07 by acteditor

  • 분리되지 않고 겹쳐지는 투쟁 안팎의 삶 - <휴가>(이란희, 2020)

    2021.11.09 by acteditor

  • 가족제도 속에서 퀴어의 위치 - <들랑날랑 혼삿길>(홍민키, 2021)

    2021.11.09 by acteditor

  • 페페는 우리의 것 - <밈 전쟁 : 개구리 페페 구하기>(아서 존스, 2020)

    2021.08.27 by acteditor

종이 한 장의 차이는 없다 - 다큐 <작은새와 돼지씨> 리뷰

[ACT! 134호 리뷰 2023.03.30] 종이 한 장의 차이는 없다 - 다큐 리뷰 최현수(프리랜서 에디터) ‘아마추어와 프로의 차이는 무엇인 것 같아?’ 영화를 찍는 딸의 물음에 시를 쓰는 아버지 돼지씨는 ‘차이는 없습니다. 모든 것은 종이 한 장이기 때문에’라고 답한다. 종이 한 장. 축구나 야구 같은 스포츠에서 종이 한 장의 차이는 경기의 승패를 좌우할 정도로 치명적이다. 반도체나 항공 기술에서도 티끌 같은 오차는 심각한 오류를 유발할 만하다. 하지만, 그림을 그리는 김춘나(작은새)와 시를 쓰는 김종석(돼지씨) 부부는 종이 한 장의 차이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마치 경계를 구획하기 위한 비유적 표현이 이들에게는 적용되지 않는 것처럼 보였다. 나는 김새봄 감독의 (2021)를 보고 난 뒤 꽤..

전체 기사보기/리뷰 2023. 3. 14. 16:17

<2차 송환>의 이물감을 논함 - 다큐멘터리 <2차 송환> 리뷰

[ACT! 133호 리뷰 2022.12.22] 의 이물감을 논함 - 다큐멘터리 리뷰 윤아랑 (비평가) 당신이 나와 함께 새천년을 넘어온 사람이라면 Fucking U.S.A.라는 노래를 기억할 것이다. 이른바 ‘안톤 오노 사건’의 여파에 편승해 대중적 반미 감정을 자극하고자 만들어진 이 노래는 내게 있어 (한일 월드컵 이상으로) 2002년을 기억하기 위한 주요 지표인데, 그것은 이 노래에 얽힌 강렬한 기억 하나가 있기 때문이다. 5살의 나는 어디선가 이 노래를 접했다. 노래가 무얼 외치는지는 이해하지 못해도 “Fuck”이란 단어의 생경한 발음 하나는 마음에 들었던 어린 나는 당시 다니던 유치원에서 친구들에게 인사 대신 “안녕 뻐뀨뻐뀨”라고 말하곤 했고, 그런 행동이 반복되면서 “뻐뀨”는 원생들 사이에 유행..

전체 기사보기/리뷰 2022. 12. 13. 12:02

다큐 창작자가 쓰는 다큐 리뷰- 이 불안마저 마주할 때 - 다큐멘터리 <개청춘> 리뷰 (장민경 감독)

[편집자주] ACT! 에서는 다큐멘터리 창작자가 쓰는 다큐 리뷰를 연재합니다. 지난 호 양주연 감독이 쓴 리뷰에 이어서 이번호에서는 을 연출한 장민경 감독이 다큐멘터리 을 소개하는 글을 보내주었습니다. [ACT! 130호 리뷰 2022.06.11.] 이 불안마저 마주할 때 - 다큐멘터리 리뷰 장민경 (다큐멘터리 감독 연출) 세월호참사 기록 활동을 할 때, 촬영 도중에 카메라를 내려놓는 일이 종종 있었다. 특정한 순간 유족의 얼굴을 담을 때 카메라의 영향에 대해서도, 내가 기록한 이들이 어떻게 비춰질까에 대해서도 두려움이 많았다. 그러던 중 2018년 세월호참사 유족 유경근 님이 진행하기 시작한 팟캐스트에서 다큐멘터리 (2021)의 주인공들을 만났다. 그는 또 다른 사회적참사 유족들을 만나며, 참사의 아픔..

전체 기사보기/리뷰 2022. 6. 7. 09:36

이 얼굴들을 보라 - <미싱타는 여자들> 리뷰

"한국 노동운동사의 모든 장에 여성 노동자들이 있고 우리는 이들의 투쟁과 연대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누군가의 소설 속의 이야기처럼, 우리는 모두 빚을 지고 있다. 속 청계노조 여성 조합원들의 형형한 얼굴에게 우리는 모두 빚을 지고 있다." [ACT! 129호 리뷰 2022.04.11] 이 얼굴들을 보라 - 리뷰 강정원(영화제 노동자) 지난 2월, 한진중공업 해고노동자 김진숙 지도위원이 복직했다. 노조 활동을 이유로 부당 해고된 지 36년 만이다. 김 지도위원은 복직 연설에서 70~80년대에 함께 싸웠던 수많은 노동자를 호명했다. 그 중 청계피복공장도 있었다. 다큐멘터리 은 이 청계피복 노동자, 특히 여성 노동자들의 이야기다. 다큐멘터리가 가진 전통적 특질 중 하나는 현장성이다. 과거와 동시대의 많은 ..

전체 기사보기/리뷰 2022. 4. 7. 14:51

다큐 창작자가 쓰는 다큐 리뷰- 그녀들의 얼굴 앞에서 - <미싱타는 여자들> 리뷰 (양주연 감독)

[편집자 주] ACT! 편집위원회에서는 다큐멘터리 창작자가 쓰는 다큐 리뷰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ACT! 129호 리뷰] 리뷰 그녀들의 얼굴 앞에서 양주연 ( 연출) 2020년 3월, 다큐멘터리 을 만들고 있을 때였다. 은 5.18 40주년 광주 영화축제 트레일러에서 시작된 프로젝트였다. 그러다 보니 5.18 영화에 출연했던 인물로 섭외범위가 좁혀졌다. 그렇게 나는 와 에서 한 얼굴을 발견했다. 남들보다 더 많이 웃고 많이 울던 얼굴, 윤청자 선생님이었다. 80년 5월 취사조 활동을 하며 도청 부근을 지켰던 그녀는, 지금은 광주에서 민들레꽃집을 지키고 있었다. 그녀에게 처음 섭외연락을 드렸던 날, 그녀는 내 예상과는 다르게 해마다 돌아오는 5월이면 5.18 관련 이야기를 하는 것이 너무 괴롭다고 답했다..

전체 기사보기/리뷰 2022. 4. 7. 14:50

분리되지 않고 겹쳐지는 투쟁 안팎의 삶 - <휴가>(이란희, 2020)

"최선을 다해 자신에 주어진 상황을 끌어안고 돌아간 자리에서 재복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그는 이제 어디로 향하게 될까." [ACT! 127호 리뷰 2021.11.12] 분리되지 않고 겹쳐지는 투쟁 안팎의 삶 (이란희, 2020) 김서율 (ACT! 편집위원) 통상 노동자의 투쟁을 카메라에 담는 사례를 생각할 때 다큐멘터리라 불리는 양식을 빌려 현장에 카메라를 가까이하는 경우들을 떠올리곤 한다. 그런데 이러한 현장 투쟁 바깥의 삶에는 무엇이 기다릴까. 이란희 감독의 는 사뭇 다른 방식으로 투쟁하는 노동자의 삶을 조명한다. (2020)는 본 영화를 연출한 이란희 감독의 전작 단편인 (2016)에서 콜트콜텍 해고노동자 중 한 사람으로 등장했고, 이수정 감독의 (2020)의 주인공이기도 한 임재춘을 모티브..

전체 기사보기/리뷰 2021. 11. 9. 11:51

가족제도 속에서 퀴어의 위치 - <들랑날랑 혼삿길>(홍민키, 2021)

"에서 가장 이질적이지만 가장 진실된 이 장면은, 사회제도의 인정을 받을 수 없는 삶의 형태가 엄연히 존재하고 있음을 다시금 역설한다." [편집자 주] 가상현실, 메타버스의 시대다. 팬데믹은 느리게 다가올 미래를 가속화하였고, 온라인 가상공간에 ‘메타버스’라는 이름을 붙여 현실의 공간과 움직임을 모방하려 한다. 모두가 혼란스러워하는 변화 속에서 퀴어의 위치는 더욱 거센 조류에 휘말린다. (*주1)에서 팬데믹 상황이 언급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화상회의, 가상배경, 딥페이크 등 팬데믹과 함께 일상화된 기술을 통해 한국 사회의 가족제도 속에서 퀴어의 위치를 조망해보는 작업이 제공하는 시의성이 있다고 판단하여, 127호 리뷰 코너에서 다루게 되었다. [ACT! 127호 리뷰 2021.11.12.] 가족제도 ..

전체 기사보기/리뷰 2021. 11. 9. 11:50

페페는 우리의 것 - <밈 전쟁 : 개구리 페페 구하기>(아서 존스, 2020)

"은 한쪽 눈을 애써 감고 있다. 마지막 장면: 성전(聖殿) 같은 계단을 지나, 안개 너머 흐릿한 페페의 실루엣이 보인다. 똑바로 보기 위해서는, 두 눈을 모두 뜨는 수밖에 없다." [ACT! 126호 리뷰 2021.08.31.] 페페는 우리의 것 - (아서 존스, 2020) 금동현 도널드 트럼프(라는 상징) 당선을 소실점으로 구성된 다큐멘터리 (아담 커티스, 2016)는 1975년 뉴욕에서 시작한다. 아담 커티스는 1975년 뉴욕에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정치가 시작되었다고 이야기한다. “늙은 정치인들은 위기가 협상과 타협을 통해 해결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이와 달리 은행가들은 완전히 다른 시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협상할 수 없는 것, 바로 시장(市場) 논리의 대리자였습니..

전체 기사보기/리뷰 2021. 8. 2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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