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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기사보기/리뷰

  • 다큐 창작자가 쓰는 다큐 리뷰 - 기억을 기록한다는 것

    2023.05.25 by acteditor

  • 타성에 젖은 대화. 그리고 그 타성을 타개하기 위한 방법에 대한 몇 가지 생각 : 영화 <컨버세이션>을 보고

    2023.05.25 by acteditor

  • 거울 앞의 사람들 - 다큐 <장기자랑> 리뷰

    2023.05.25 by acteditor

  • 영화의 최종 단계를 위하여 - 책 『눈에 선하게』 리뷰

    2023.05.25 by acteditor

  • <다음 소희>를 보고 난 다음 나는 - <다음 소희> 리뷰

    2023.03.14 by acteditor

  • 종이 한 장의 차이는 없다 - 다큐 <작은새와 돼지씨> 리뷰

    2023.03.14 by acteditor

  • 전 세계 마을 동료, 이곳에서 찾다 - '지역 미디어 생존가이드' 서평

    2023.03.14 by acteditor

  • <2차 송환>의 이물감을 논함 - 다큐멘터리 <2차 송환> 리뷰

    2022.12.13 by acteditor

다큐 창작자가 쓰는 다큐 리뷰 - 기억을 기록한다는 것

[편집자주] ACT! 에서는 다큐멘터리 창작자가 쓰는 다큐 리뷰를 연재합니다. 명소희 감독이 지난 3월에 진행된 의 상영작을 소개하는 글을 보내주었습니다. [2023.05.30 ACT! 135호 리뷰] 기억을 기록한다는 것 명소희 지난 3월, 동료 감독 4명(수목, 조이, 종호, 오쟁)과 함께 을 함께했다. 2020년 이후, 중단되었던 의 부활을 염원하며, 우리는 2022년 7월부터 을 함께 준비하였다. 영화제를 준비하면서 우리는 종종 ‘우리를 움직이게 하는 기억의 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라는 영화제에 대한 각자의 애정과 추억은 우리 안에 단단하게 자리 잡고 있었다. 나는 ‘기억’이라는 것의 힘을 믿는다. 우리의 ‘현재’는 언제나 ‘나’의 지나온 시간과 ‘타자’의 흔적 위에 세워진다. 우리가 과..

전체 기사보기/리뷰 2023. 5. 25. 12:28

타성에 젖은 대화. 그리고 그 타성을 타개하기 위한 방법에 대한 몇 가지 생각 : 영화 <컨버세이션>을 보고

[편집자주] 본 글은 ACT! 코너를 비롯한 본지의 편집방향과는 좀 다르지만, 필자의 관점과 글을 존중하여 전문을 싣습니다. - 김서율 (ACT! 편집위원) [2023.05.30. ACT! 135호 리뷰] 타성에 젖은 대화. 그리고 그 타성을 타개하기 위한 방법에 대한 몇 가지 생각 : 영화 을 보고 김신(자유기고가) “나를 둘러싼 아주 작은 기호들에 대해서도 나는 습관 때문에 잃어버린 의미들을 복원시켜야 했다. (…) 그러므로 나는 무엇보다도 정신이 아닌 입술이 선택한 말들, 대화에서 나누는 것 같은 유머로 가득한 말들, 그리고 타인들과의 긴 대화 후에 우리 자신에게 가식적으로 하는 말들, 우리의 정신을 온통 거짓으로 채우는 말들, 이런 말들을 옮겨적을 만큼 실추한 작가에게서, 이를테면 매 순간 생트뵈..

전체 기사보기/리뷰 2023. 5. 25. 12:22

거울 앞의 사람들 - 다큐 <장기자랑> 리뷰

[2023.05.06 ACT! 135호 리뷰] 거울 앞의 사람들- 다큐 장기자랑> 리뷰 하라 (비평가) 연극이 없었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일들을 떠올려 본다. 어쩌면 몇몇 친구와의 관계를 지킬 수 있지 않았을까. 연극은 원만하게 지내던 사람들도 반목하게 만든다. 연극을 그만해야겠다고 생각한 적도 있다. 모든 소동과 소요가 소모적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시간과 에너지를 들여 타인과 교오하고 싶지 않았다. 그렇지만 나는 극장으로 돌아왔다. 어느 순간 정신을 차려보니, 나는 연습실에서 동료들의 얼굴을 보고, 프로그램북에 올라갈 글을 쓰고, 하우스에서 관객들에게 티켓을 나누어주고 있었다. 시간이 지나 알게 됐다. 연극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은 다툼이라는 사실을. 어쩌면 우리는 파국을 체험하기 위해, 연습실에..

전체 기사보기/리뷰 2023. 5. 25. 12:09

영화의 최종 단계를 위하여 - 책 『눈에 선하게』 리뷰

[ACT! 135호 리뷰 2023.05.30] 영화의 최종 단계를 위하여 - 책 『눈에 선하게』 리뷰 오재형 (영화감독) 한 감독이 상영이 끝난 후 무대에서 떨리는 목소리로 말한다. “저는 영화를 전공했는데요, 아무래도 잘 못 배운 것 같아요. 처음부터 돌아봐야겠어요.” 객석에서 혹평이 나온 것도 아닌데 이렇게 감독 머릿속을 복잡하게 만드는 영화제가 있다.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는 과감히 공모 선정작에 손을 댄다. 시각 장애인과 청각 장애인도 영화를 즐길 수 있는, 말 그대로 장벽 없는 ‘배리어프리(barrier free)’ 형식으로 재가공해서 상영한다. 게다가 감독과의 대화 현장에는 수어통역과 문자통역이 실시간으로 이뤄진다. 또 객석에는 전동 휠체어들이 가득하고.. 영화제 제법 돌아다닌 감독에게도 꽤나 낯..

전체 기사보기/리뷰 2023. 5. 25. 12:09

<다음 소희>를 보고 난 다음 나는 - <다음 소희> 리뷰

[ACT! 134호 리뷰 2023.03.30] 를 보고 난 다음 나는 이슬아(영화과 학생) 영화 속 주요 공간으로 등장하는 콜센터는 크게 인바운드와 아웃바운드로 구분된다. 인바운드는 고객이 고객센터로 전화를 걸어 상담사와 상담하는 방식이고, 아웃바운드는 특정 고객에게 상담사가 직접 연락하여 상담하는 방식을 말한다. 내가 근무했던 곳은 어느 홈쇼핑의 인바운드 콜센터였다. 영화에도 잠시 나왔던 것처럼, 콜센터에서는 교육의 일환으로 실제 상담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배우기 위해 선배 상담사의 전화 응대를 들어보는 시간이 있다. 선배 상담사와 연결된 고객은 대기시간이 길었던 탓인지 자신의 요구를 친절하게 들어주는 데에도 뭐가 불만족스러운지 말끝마다 짜증이 묻어 있었다. 그런고객의 비협조적인 태도에도 선배는 몇 분 ..

전체 기사보기/리뷰 2023. 3. 14. 16:17

종이 한 장의 차이는 없다 - 다큐 <작은새와 돼지씨> 리뷰

[ACT! 134호 리뷰 2023.03.30] 종이 한 장의 차이는 없다 - 다큐 리뷰 최현수(프리랜서 에디터) ‘아마추어와 프로의 차이는 무엇인 것 같아?’ 영화를 찍는 딸의 물음에 시를 쓰는 아버지 돼지씨는 ‘차이는 없습니다. 모든 것은 종이 한 장이기 때문에’라고 답한다. 종이 한 장. 축구나 야구 같은 스포츠에서 종이 한 장의 차이는 경기의 승패를 좌우할 정도로 치명적이다. 반도체나 항공 기술에서도 티끌 같은 오차는 심각한 오류를 유발할 만하다. 하지만, 그림을 그리는 김춘나(작은새)와 시를 쓰는 김종석(돼지씨) 부부는 종이 한 장의 차이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마치 경계를 구획하기 위한 비유적 표현이 이들에게는 적용되지 않는 것처럼 보였다. 나는 김새봄 감독의 (2021)를 보고 난 뒤 꽤..

전체 기사보기/리뷰 2023. 3. 14. 16:17

전 세계 마을 동료, 이곳에서 찾다 - '지역 미디어 생존가이드' 서평

"지역 미디어가 효과적인 수익 모델을 만들고 각 조직의 상황에 맞는 수익 모델을 실험하는 사례들을 읽으며 스스로가 기존의 관성적 사고와 활동의 틀 안에 갇혀있었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보고서는 연구 과정에 지역 미디어들이 그들이 제공하는 핵심적인 가치로부터 최대한의 수익을 끌어낼 방법을 깊이 고민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한다. 그 가치란 바로 독자와의 깊은 관계와 신뢰이며, 이 신뢰를 수익으로 전환하고 싶다면 그 매체의 저널리즘이 어떻게 지지를 받을 수 있을지, 독자들이 도울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일지에 대해 독자들과 터놓고 이야기해야 한다고 했다." [편집자 주] '지역 미디어 생존가이드'는 국제언론인협회(IPI)가 세계 곳곳에서 지역 공동체에 기여하기 위해 활동하는 다양한 지역 저널리즘 단체를 소개하고 ..

전체 기사보기/리뷰 2023. 3. 14. 16:17

<2차 송환>의 이물감을 논함 - 다큐멘터리 <2차 송환> 리뷰

[ACT! 133호 리뷰 2022.12.22] 의 이물감을 논함 - 다큐멘터리 리뷰 윤아랑 (비평가) 당신이 나와 함께 새천년을 넘어온 사람이라면 Fucking U.S.A.라는 노래를 기억할 것이다. 이른바 ‘안톤 오노 사건’의 여파에 편승해 대중적 반미 감정을 자극하고자 만들어진 이 노래는 내게 있어 (한일 월드컵 이상으로) 2002년을 기억하기 위한 주요 지표인데, 그것은 이 노래에 얽힌 강렬한 기억 하나가 있기 때문이다. 5살의 나는 어디선가 이 노래를 접했다. 노래가 무얼 외치는지는 이해하지 못해도 “Fuck”이란 단어의 생경한 발음 하나는 마음에 들었던 어린 나는 당시 다니던 유치원에서 친구들에게 인사 대신 “안녕 뻐뀨뻐뀨”라고 말하곤 했고, 그런 행동이 반복되면서 “뻐뀨”는 원생들 사이에 유행..

전체 기사보기/리뷰 2022. 12. 1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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