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을 다루는 미디어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ACT! 133호 이슈와 현장 2022.12.22] 재난을 다루는 미디어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한진이 (ACT! 편집위원) 10.29 참사 이후 소셜미디어에 접속하는 빈도가 확연히 줄었다고 말하는 이들이 있다. 구태여 묻지 않아도 이유를 짐작할 수 있다. 당시의 상황이 적나라하게 담긴 글과 사진, 영상을 혹시라도 마주칠까 저어하는 것이다. 피하는 사람들이 있으면 한편으로는 참사 현장을 여기저기로 나르는 사람들도 있다. 그들 모두가 자극적인 기록을 팔아 잇속을 차리려 한다고 말하는 것은 손쉬운 비약이다. 누군가는 진실한 애도의 마음을 전하고자 피해자의 사진을 가져다 썼는지 모른다. 잔혹할망정 최대한 날것의 소식을 전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외면하지 않아야 한다는 말은 일견 온당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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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2. 13. 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