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라는 전염병에 대한 두려움으로 물리적 거리뿐만 아니라 서로 간에 마음의 거리까지 멀어질 수 있는 시기다. 그러나 성서공동체FM이라는 공동체라디오방송 덕분에 서로가 어떻게 존재하며 살고 있는지 살필 수 있었고, 마음의 거리만큼은 멀어지지 않고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
“일반 개봉을 하기 전에, 온라인에 풀리기 전에, 영화를 들고 각 지역의 영화 친구들을 먼저 찾아가는 방식. 그 시간을 먼저 가질 수 있다면, 한 두주에 극장에서 사라지는 많은 영화들을 간곡하게 매어 잡고, 조금은 더 시간을 가지고 관객들의 마음을 가까이 만나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코로나 사태 이후 무엇이든 말하고 싶어 답답한 이가 있다면, 그 사람이 찾아갈 가까운 장소가 마을미디어였으면 한다. 기성 언론과 상업 미디어가 다루지 않는 이야기를 다루는 것을 역할로 여겨온, 사회의 고통 앞에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 온 마을미디어는 그 목소리의 소중함을 알 것이기 때문이다."
"자료와 연구의 척박함, 극소수인 연구자 환경 속에서도 한국퀴어영화는 꾸준히 제작되고 있으며 점점 더 많은 관객들이 호응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퀴어영화 연구/비평 또한 활발히 이뤄져야 한다. 『한국퀴어영화사』가 바로 그러한 상황에 파장을 일으킬 수 있는 하나의 작은 돌이 될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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